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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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녹취 제보자 A씨, 괴한 칼에 9차례 찔려…"범인,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5.07 15:12 / 기사수정 2025.05.07 15:12



(엑스포츠뉴스 삼성, 윤현지 기자) 故 김새론의 녹취록을 가지고 있던 제보자 A씨가 피습을 당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삼성역센터에서 배우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의 기자회견이 진행했다. 현장에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날 김세의는 제보자 A씨와 故 김새론이 서로 동의 하에 녹음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제했으며, 그해 겨울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또한 김새론은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의 이진호와 강 모 기자에게 괴롭힘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녹취를 공개했으며 이 녹취록을 가진 A씨에게 거액의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세의는 "제보자 A씨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가 일어났다"며 소송을 제기한 고상록 변호사가 이진호와 가까운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B씨는 제보자 A씨에게 "다름이 아니고 따님 관련해서 저희가 사람들이 미국에 가 있다", "저희도 대충 죽은 애(故 김새론)가 선생님에게는 다 털어놓은 것 같더라", "(녹취록을) 저희가 가져올 수 있을까. 생각하시는 게 있으면 이야기해달라"라며 회유 및 협박 전화를 했다.

김세의는 "통화 이후 4일 뒤 제보자가 출근길에서 목 부위에만 칼로 9차례 찔렸고 21차례 바늘로 꿰매야 했다"라며 A씨가 부상당한 사진을 공개했다. 가해자 체포 후 수사 결과 범인은 금요일 밤(4월 25일) 미국에 입국한 뒤 30일에 제보자 살해를 시도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범인의 핸드폰에서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 기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새론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모 역시 "밤에 집 앞에 서 있는 차들이 많다"라며 스토킹 피해를 주장했다. 



한편 지난 3월 故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과 고인의 스킨십 사진을 공개하며 김수현의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해당 주장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으나 추가적인 사진 공개에 "김수현씨와 김새론씨는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는 추가 입장을 밝혔다.

이후 김수현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으며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 고소,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으며 가세연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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