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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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 "전 재산 투자 유튜브 해킹에 멘붕"…삭발 전 '훤칠' 패션모델 과거 (백반기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5.05 07: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윤성호가 과거 전재산을 투자했던 유튜브 해킹을 겪고 좌절했던 때를 떠올렸다.

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윤성호가 출연했다.

1976년 생인 윤성호는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빡구 캐릭터로 대중과 소통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왔다.

183cm의 큰 키로 과거 패션모델로도 활동했던 윤성호는 전성기를 누리며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이내 슬럼프를 겪었고, 부캐 뉴진스님으로 지금의 바쁜 생활을 다시 찾기까지 어려웠던 시간들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윤성호는 "슬럼프 때 왁싱을 배워서 국가자격증을 따기도 했다"며 "제가 패션모델에서 개그맨으로 전향한 것이지 않나. 몸이 변화되면 정신도 바뀐다는 생각에 몸을 변화시키자 생각해서 몸을 만들고 보디프로필을 찍기도 했다"고 얘기했다. 

과거 지금의 삭발 스타일을 하기 전 윤성호의 사진이 공개됐고, 윤성호는 날렵하고 훤칠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성호는 이후 전 재산을 투자해 만들었던 유튜브 채널이 해킹 당했었다고 전하면서 "정말 멘탈이 확 무너졌었다. 방송에서 저를 안 써줬던 상태에서, 저 혼자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던 것인데 해킹을 당해서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몸과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보디 프로필을 찍으면서 다시 정신을 다잡았다는 윤성호는 "마음속으로 '이 또한 지나가리',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이 생기고 나쁜 일이 생기면 좋은 일이 생긴다',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계속 생각했다. 그 시기를 잘 버티니 진짜 극락이 오더라"고 얘기했다.

'백반기행'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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