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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이강인(24·ATM) 터진다, 스페인 명문 LEE 계속 찾는다…"시메오네가 정말 좋아해! 지금 오면 딱"

기사입력 2025.05.05 01:21 / 기사수정 2025.05.05 01:24

용환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이강인이 다시 연결됐다. 

이강인이 다음 시즌(2025-2026)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다음 시즌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다.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는 지난 3일(한국시간)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현재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대항전(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며 "이런 대규모 여정 속에 일부 PSG 선수들은 차츰 경기장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강인이 그렇다.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그를 자주 기용했다. 지금은 완전히 교체 자원이다. 결정적으로 그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출전을 못 하고 있다. 심지어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못 올린 경우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르게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더욱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잉글랜드가 아닌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라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소속 후안 시토 기자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이 만약 PSG를 떠난다면 토마 르마, 로드리고 리켈메(이상 ATM)를 대체할 수 있다. 그는 충분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다"라며 "정보에 따르면 ATM은 현재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았다. 앞으로 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라고 했다. 

스페인 현지 축구 기자가 이강인을 ATM에 추천했다. 허상뿐인 이야기가 결코 아니다. 실제로 ATM은 과거 이강인 영입에 진심을 보인적 있다. 

지난 2023년 5월 스페인 매체 '아스'는 "ATM은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영입 시도를 했다. 이번 여름에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며 "이적료 문제를 두고 다른 구단과 경쟁할 것이다"라고 보도한 적 있다. 





당시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속 선수였다. ATM과 함께 스페인 1부리그 프리메라리가에서 경쟁했다. 그래서 이강인을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당시 이강인의 활약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겼다. 다만 당시엔 이강인의 현 소속팀 PSG가 나타나면서 ATM이 이강인 영입 의지를 접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탈압박 능력이 상당히 좋았다. 심지어 탈압박 후 팀의 공격 작업을 돕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리블도 간결하고 빨랐다. 무작정 기술을 남발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판단력으로 마요르카의 공격에 활기를 넣었다. 

그의 라리가 시절 드리블 능력은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났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2022-2023시즌 이강인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드리블러 비니시우스 주니어, 제레미 도쿠 사이에서도 당당히 최상위권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리고 '아스'가 ATM이 이강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한 2023년, 그는 PSG에 합류했다. 그러나 최근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2024-2025) PSG에서 43경기(선발 24경기) 교체 19경기로 6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교체 출전이 무려 19번이다. 또 PSG는 현재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까지 진행했다. 이강인은 해당 경기 출전하지 못했다. 또 지난 8강 애스턴 빌라와 1, 2차전 모두 출전 0분을 기록했다. 리그 페이즈에선 기회를 자주 받았지만, 토너먼트에 들어선 이후 한 번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지금 PSG에 이강인의 경쟁자가 너무 많다. 지금 PSG 주전 공격진은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이 이강인보다 먼저 기용되는 선수들이다. 

프랑스 현지 유력지는 이강인과 PSG가 미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PSG와 이별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있다. 과연 ATM은 다시 이강인 영입에 진심을 보일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아스 / 디 애슬레틱 / 라리가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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