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진, 기태영 부부가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는 '유진, 태영의 반강제(?) 미라클 모닝 (feat. 로희, 로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진과 기태영은 두 딸을 등교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귀가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유튜브 제작진은 "(손을) 카메라 안 켜져 있을 때 잡으신 거죠? 여전하시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진은 "이렇게 손잡고 다니는 커플이 많이는 없더라"라면서도 동네 이웃이 더 꽁냥하다고 해명(?)하기도. 기태영은 "우리한테 이상하다고 사람들이 많이 그랬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제 뭐 하냐"는 질문에 기태영은 "우리의 루틴을 하는 거다"라고, 유진은 "원래는 좀 쉬었다가 피곤한 날은 가서 다시 자기도 하고, 아니면 오빠는 운동 가고 저도 운동 있을 때 운동 갔다가 집안일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기태영은 "(휴식 후) 또 애들 픽업에 무한 반복이다"라고 하자 유진은 "애들이 이제 3시 반에 끝나거나 늦으면 4시 반에 끝나는데 그때까지 저희의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생각보다 (육아) 난이도가 낮아 보여서 놀랐다"라고 하자 부부는 "많이 좋아진 거다. 급하고 난이도 있는 것들은 어렸을 때 다 지나갔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