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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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왜 열어봐" 경악…김석훈, 쓰레기 주워 쓰더니 '음쓰통'까지 뒤졌다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5.05.03 23:49 / 기사수정 2025.05.03 23:49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석훈이 일상 속에서 쓰레기에 관심이 많은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환경에 진심인 '쓰저씨' 김석훈이 등장했다.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성훈은 공개된 일상 영상 속에서도 산책을 즐기며 길가의 쓰레기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이 박스를 들춰보는 김성훈에 양세형이 "저건 그냥 쓰레기인데"라고 하자 김성훈은 "가져가려는 게 아니라 뭘 버려놨나 봤다"고 답했다.

급기야 음식물 쓰레기 통까지 열어보는 김성훈에 스튜디오가 떠들썩 난리가 나자 김성훈은 "뭘 드셨냐, 수거 날이 있는데 가져가셨냐 하고 (봤다)"고 해명했고, 양세형은 "그냥 궁금한 거구나", 이영자는 "각자 궁금한 게 다 다르다"고 덧붙였다.



김성훈은 이영자에게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가리키며 "이 옷 기억 안 나냐"고 뜬금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김석훈은 "집에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누나께서 사셨는데 잘 안 입으셨나 보다. 그래서 선물로 주셨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내가 준 옷 아냐"라며 약 20년 전 옷을 선물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걸 아직도 입냐"는 질문에 김석훈은 "너무 좋은 옷이다. 한번 살 때 좋은 걸 사려고 한다. 쓰레기라는 게 안 좋은 물건을 사면 쉽게 버리게 된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김성령은 "너무 공감한다"며 "젊은 친구들이 '올여름 한해 입고 버리지 뭐' 이런다"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가격이 더 나가더라도 질이 좋은 옷을 입을 것을 권장했다.

김석훈 매니저는 "환경 관련된 팁을 많이 갖고 계신다"며 "원래 텀블러를 사용 안 해봤는데 선배님과 함께 다니며 텀블러를 가지게 다니게 되고, 일회용품도 잘 안 쓰게 된다. 친구들과 만났을 때도 휴지를 많이 쓰거나 그러면 '너 때문에 3월에 눈이 내린다' 이런다"며 김석훈으로부터 받은 좋은 영향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석훈은 "말씀 잘하셨네, 아주"라고 뿌듯해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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