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옥빈이 갑작스러운 눈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정글밥2 - 카리브밥'에서는 김옥빈이 병원을 찾는 긴급 상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로 이동하는 출연진의 여정이 그려졌다. 약 3시간 거리의 차량 이동 중 대부분이 잠에 빠진 가운데, 김옥빈은 홀로 눈가를 비비며 불편함을 호소했다.
그는 "저 눈에 뭐가 있냐"며 류수영에게 물었고, 류수영은 "눈에 뭐가 들어갔어? 뭐가 걸리적 거려?"라고 김옥빈의 상태를 살폈다.
김옥빈은 "앞이 뿌옇다"고 했고, 이어 눈물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를 본 이준은 "이게 왜 그런거지? 한 쪽만 그러냐"며 당황했고, 김옥빈은 "두 쪽 다"라고 답했다.
김옥빈은 앞서 바다에서 다이빙 마스크 용액을 사용한 바 있어 해당 용액이 눈에 들어간 것으로 추측했다.
상태가 심상치 않자 류수영은 "잠깐 세워서 눈 씻고 갈까?"라며 차량을 인근 공터에 정차시켰고, 김옥빈은 물로 눈을 세척했지만 "따가워"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물로 씻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김옥빈은 결국 병원행을 결정했다. 인근 안과를 찾은 그는 진료를 받은 뒤 간호사로부터 "눈에 무언가 들어간 것 같은데 세척하고 처치를 진행하면 괜찮을 것"이라는 소견을 들었다.
이후 김옥빈은 잠시 안정을 취하며 상태를 회복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