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EXID 혜린이 아이돌 연애에 대해 충격 폭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에는 '놀라운 아이돌의 세계 | 2세대 여돌 연애 | 아이돌 비하인드 | 파자매 파티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혜린은 아이돌 활동 시절 연애에 대해 "회사 방침이 그랬다. '너희가 사랑 노래를 하는데 연애를 안 할 수는 없으니 연애를 해' 라고 했다. 다만 연애를 하더라도 회사가 알아야지 어떻게든 케어를 해주니까 얘기를 하라는 주의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생일 파티를 가서 '어? 마음에 드네?' 싶으면..."라며 만남이 주로 이루어진 장소에 대해 언급했고, 레이나는 "더 선배들은 '뮤직뱅크' 가면 자판기가 있다. 거기 밑에 쪽지를 둔다"고 아이돌 연애에 대해 첨언했다.
연예인과 일반인 중 누굴 더 선호하냐는 질문에 레이나는 "같은 직군의 사람이 아니면 애초에 잘 만나지질 않는다"며 "내가 갑자기 SK텔레콤 직원을 만날 일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린 역시 "같은 직종이면 눈치가 되게 빨라진다. 누군가 찍고있다에 대한 캐치가 되게 빨라져서 (시민이 찍으면) 둘다 바로 외면하거나 고개 푹 숙인다"며 "일반인이면 '왜? 왜?' 라고 하면 '좀 옆으로 가!'라고 한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김똘똘은 "아이돌한테 궁금한 게 연예계는 동물의 왕국이다라는 말이 있다"며 진위를 물었고, 레이나는 "대학교 CC같다. 아무래도 접점이 많다. 정분 난다"고 답했다.
혜린은 "나는 그런 얘길 많이 들었다. 해외에서 하는 공연을 한다고 하면 남자아이돌끼리의 방, 여자아이돌끼리의 방이 있다. 거기 안에서...충격적인 얘기긴 했다"라고 뜸을 들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특정 아이돌 이름을 대면 손을 든다. 그 이름 나오는 이유가 이 사람이랑 만났던 사람. 여자 방에서 나오는 수다, 남자 방에서 나오는 수다가 그런 수다의 주제였다. 나는 그거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이게진짜최종',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