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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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독…김나영 子 엘리베이터 논란까지, 경솔했던 ★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4.29 15: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스로 논란을 자초하는 스타들이 있다.

김나영은 28일 "생활 체육인 가족의 주말"이라며 두 아들과의 일상 사진을 올렸다. 그중 두 아들이 신발을 신은 채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발을 올리고 올라가 있던 사진이 문제가 됐다.

누리꾼들이 지적하자 김나영은 "잘 닦고 내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내 해당 사진을 삭제처리했다. 

김나영의 해명과 사진 삭제에도 공공 예절과 도덕성이 부족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김나영은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남기며 고개를 숙였다.

김나영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들이 SNS에 잘못된 사진을 올려 비난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전 축구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SNS를 두고 "인생의 낭비"라고 한 말이 회자되곤 한다. 



지난해 4월 배우 최성준은 벚나무에 올라간 사진을 원숭이 이모티콘과 함께 SNS에 게재해 비판을 받았다.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최성준은 원숭이 이모티콘과 함께 자신의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를 본 슈퍼주니어 예성은 "에헤이"라는 댓글로 걱정을 표했고, 클릭비 출신 김상혁은 "신고 당한다ㅋ"고 지적했다.  

온라인상에서도 그의 행동을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성준은 사진을 삭제하거나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해당 사진은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최성준은 "나무야 진심으로 미안해. 앞으로 더욱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나무를 어우만지고 있는 사진을 올려 수습했다.



마동석의 현 아내이자 모델 겸 배우 예정화는 2017년 매화 인증샷 논란에 휩싸였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것이 문제였다. 예정화가 촬영한 곳은 경기전의 명물 매화 '와룡매'였다. 출입이 금지된 곳에서 사진을 찍었고 그의 손에 꽃가지가 보여 100년 된 나무를 꺾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예정화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소속사는 "해당 매화 가지는 촬영용 모형 소품이며 나무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입장하여 사진을 촬영한 것은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고 있다. 진심으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당시 문화재청과 전주시청이 법적 대응을 검토할 계획임을 알리자 "매화가 아닌 벚꽃나무이며 매화 나무를 훼손한 것이 아니다. 출입이 제한된 구역에 입장한 것은 전주시 전통문화유산과 경기전부서와 통화해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며 또 한 번 사과했다.



지난해 7월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권유리는 제주도에서의 근황 사진을 여러 장 업로드하며 제주 해변 테트라포트에 누워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테트라포트는 파도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시설물로, 한번 빠지면 탈출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일부 테트라포트 구역 출입을 금지시키기도 했다. 

권유리가 들어간 테트라포트 구역은 출입금지 구역이 아니기에 과태료를 물지는 않았지만 안일한 행동에 아쉽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배우 한예슬은 2022년 5월 "하이킹 스로우 원더스(HIKING THROUGH WONDERS)"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앤텔로프 캐니언을 방문한 모습을 업로드했다.

그는 현재 남편이자 당시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함께 앤텔로프 캐니언을 관광하며 사진을 여러 장 남겼다. 

문제는 한예슬이 앤텔로프 캐니언 협곡 사이를 발로 밟고 서 있는 등의 행동을 했다는 것이었다. 사암 벽 등을 손으로 만지기도 했다. 



앤텔로프 캐니언은 협곡 내부, 사암 벽 등을 만지거나 밟고 서는 등 훼손될만한 행동을 자제해야 하는 곳이다. 협곡 입구 앞 안내판에선 '협곡 내 또는 주변 암벽 등반 빛 하이킹 금지'라는 문구도 확인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한예슬의 행동이 잘못됐다고 지적했고, 이후 한예슬은 논란의 중심에 있던 해당 사진을 인스타그램에서 지웠다.

사진= 김나영, 최성준, 한예슬, 예정화, 권유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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