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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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났네"...'신들린 연애2' 운명패 데이트가 몰고 온 혼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23 06:4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들린 연애2'에서 채유경이 운명의 상대 윤상혁 앞에서 심하게 흔들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2'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점술가 10인의 '운명패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운명패의 상대가 드디어 공개됐다. 공개에 앞서 유인나는 "유경 씨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하다. 병열 씨랑 분위기가 좋은데"라고 했고, 가비는 "첫날에 신령님이 점지해준 사람과 이어지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거들었다. 

신동엽 역시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모습이다. 파란이 일지 않을까 싶다"면서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는데, 신령 이기는 무당은 없을 것 같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진진하다"고 했다. 

채유경의 운명패 상대는 '황금용' 윤상혁이었다. 운명패 상대를 확인한 채유경은 "실망스러웠다. 병열 님한테 마음이 갔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서 끌려서 이분(윤상혁)을 뽑았을까?"라고 했다. 

이어 "이것 또한 신에서 맺어준 인연이 분명하다 생각했다. 신령님의 공수인지 제 마음인지, 궁금함이 생겼던 것은 사실"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장호암을 채유경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장호암은 생각이 많아진 채유경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얼굴도 안보고 첫 느낌대로 뽑았으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본능에 끌리는거지"라고 했다. 

채유경은 "(운명패 데이트는) 제일 끌렸던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거니까 나뿐만 아니라 오늘은 모두에게 좀 위험할 것 같다. 끌리는 사람한테 너무 끌릴까봐 걱정"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걱정이 된다. 내가 엄청난 확신으로 밀어붙이면 (황금용 윤상혁도) 같이 동요가 있을 것 같다. 서로 최종 선택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확신에 차서 말했다. 

채유경의 모습에 유인나는 "그 정도로? 선전포고 느낌"이라고 놀랐고, 유선호는 "위험하다 위험해"라고 했다. 특히 신동엽은 "저분들 너무 무섭다. 죄송한데 찬송가 1절만 부르고 오겠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드디어 채유경은 윤상혁과 첫 데이트를 나섰다. 어색한 분위기도 잠시였고 두 사람은 차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말까지 놓으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이 풍기는 묘한 분위기에 가비는 "이제까지 데이트 중에 제일 짜릿하다"고 했고, 유인나는 "차 안에서만 있었는데 왜 이렇게 재밌냐"면서 흥미로워했다. 

유선호 역시 "도파민이 터진다"며 과몰입을 했고, 신동엽 역시 "30분만 같이 있어도 위험할 것 같다고 했는데, 진짜로 느낌이 다르다"면서 깜짝 놀랐다. 

데이트 후에 채유경은 "왜 신이 점지해준 인연인지 알겠다. 생각하는 것이 비슷핟, 함꼐있으면 즐겁다"고 했고, 윤상혁도 "생각처럼 멋있는 사람이었고,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다"고 호감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모습에 유선호는 "내가 볼 때는 여기 게임 끝났다"고 했고, 유인나는 "유경 씨가 왜 왜 불안해했는지 알겠다. 짧은 시간 안에 이끌려 들어가는게 눈에 보였다"면서 최종 선택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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