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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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닮은 이건주 母子, 알고보니 같은 동네? "지켜보며 울기만"…오해 풀릴까 (아빠하고)

기사입력 2025.04.22 16:43 / 기사수정 2025.04.22 16: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건주가 44년 만에 엄마를 재회,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다. 

2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방송을 앞두고 '[눈물의 재회] 44년 만에 처음 마주한 건주와 친엄마, 묵혀둔 오해와 속마음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떨리는 마음으로 생모의 집을 찾아간 이건주는 엄마를 기다리며 "오실까 안 오실까, 너무 떨렸고 너무 긴장됐다. 저를 안 만나고 싶어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때 이건주의 생모가 그를 만나러 카페로 들어섰다. 그의 엄마는 "건주야, 엄마야"라며 눈물을 흘렸고, 벌떡 일어나 우는 엄마를 마주한 이건주는 엄마를 끌어안고 다독였다.

이건주는 "눈물은 나고 저도 마음이 울컥하긴 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감정이지 했다"며 "솔직히 뭔지 모르겠다. 그런데도 눈물은 나더라"고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눈물 속 44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 엄마는 이건주에게 "너 엄마 많이 닮았지?"라고 이야기했고, 이건주는 똑닮은 얼굴을 마주하고 눈물을 닦았다. 

이건주는 "그냥 궁금했다. 어머니가 어떤 분이신지, 나랑 닮았는지. 아무것도 몰랐으니까"라고 말하며 또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건주의 엄마는 "그 어린 애가 얼마나 엄마를 찾았겠나. 난 그냥 같은 동네에서 지켜보고 울기만 하고. 혼자"라며 숨겨진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를 들은 이승연과 장서희 등 스튜디오 또한 함께 눈물바다가 됐다. 

한편 이건주는 15년 전 한 방송을 통해 생모와 재회 기회가 있었으나 자신의 거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건주는 "제가 들었던 얘기는 (엄마가) '쟤 돈 잘 벌어요?'라는 게 들려서 만나기가 싫었다. 그게 저만의 오해였을지 말이 와전이 됐을지는 모르겠다. 만약 지금 상태였으면 다시 한번 어떤 의미의 말이었는지 확인을 했을 것 같다"며 당시 만남을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44년 간 나누지 못한 이건주 모자의 대화가 담긴 '아빠하고 나하고'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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