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올림픽 레거시 포럼 현장실사 실사단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이 오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2025 올림픽 레거시 포럼' 및 '스마트 시티 & 스포츠 서밋'에 대한 '세계 올림픽 도시 연합(World Union of Olympic Cities, 이하 WUOC)'의 현장실사를 이상 없이 마치고 성공적 행사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WUOC는 올림픽 개최 도시 간 협력 강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및 올림픽 유산 공유 촉진을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설립된 국제기구다. 전 세계 도시들이 스포츠와 정책을 접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스마트 시티 & 스포츠 서밋을 주관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현장실사에는 멜라니 듀파크(Melanie Duparc) 사무총장 등 WUOC 관계자 3명이 참석해 행사장, 숙박, 식음 공간 등 전반적인 행사 준비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참가 편의성, 접근성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사단은 올림픽공원 내 서울올림픽 유산을 둘러보고 '송파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국민체력100'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도 했으며, 신임 IOC 위원장의 포럼 참석, 인적교류 확대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체육공단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88서울올림픽의 유산을 세계와 공유하고 스포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남은 기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파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5 올림픽 레거시 포럼 현장실사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