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웹젠이 임직원 자녀를 위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1일 웹젠(대표 김태영)은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무료 코딩 교육 프로그램 'Let's PLAY 코딩!'의 2025년 상반기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성남시 야탑유스센터(센터장 이재영)에서 진행됐으며, 총 49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여했다. 연령에 따라 세 그룹으로 편성된 수업은 각기 다른 주제와 교구를 활용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6~7세 미취학 아동 그룹은 '오조봇'을 통해 로봇과 센서의 기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나라 지도 미션 등 놀이 기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방법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등 저학년 그룹은 '픽시케이드' 교구를 사용해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활용한 게임 만들기를 수행했다. 아이들은 나만의 이야기를 구상하고, 5가지 색상의 코딩 마커로 표현한 그림을 코딩으로 구현하며 오류를 수정했다. 또한,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고 피드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초등 고학년 그룹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의 개념과 활용 사례를 학습한 뒤, 코스페이시스(CoSpaces) 플랫폼으로 VR 롤러코스터와 점프 게임을 제작했다.
한편, 'Let's PLAY 코딩!'은 2018년부터 초등학생 이하의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이다.
웹젠은 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청소년 코딩공작소'의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해 사내 복지로 정착시켰으며,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의 교육 전문가와 '청소년 코딩공작소' 강사진이 협력해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웹젠이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 연계하는 사회공헌 사업 및 웹젠 임직원 복지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젠의 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웹젠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