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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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씨 아저씨 아니에요?" 김재우, ♥아내와 벚꽃 즐기다 뜻밖의 봉변

기사입력 2025.04.17 17: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와의 유쾌한 벚꽃 나들이 일상을 전했다.

최근 김재우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벚꽃 유격 5일차...이제 벚꽃이 슬슬 떨어지기 시작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내와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재우는 "남은 꽃송이가 별로 없자 아내는 마음이 급했는지 A급 위장크림으로 풀메를 하고, A급 전투복을 꺼내입고 완전무장으로 벚꽃유격에 참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전 셔터소리가 빗발치는 유격장에서 명당을 찾기 위해 방금 여친한테 혼난 이름모를 전우와 경쟁을 했다"고 재치 있게 상황을 묘사했다.

사진 촬영 과정에 대해서도 "떨어지는 꽃송이와 아내를 동시에 찍기 위해 바람이 불면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다. 운이 좋아 한장이라도 건지면 아내가 사진을 보고 '이거 나야?' 라고 물어보는데 너 맞다고 대답을 못했다"며  웃픈(?)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재우는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며 "혹여 바람이라도 세차게 불어준다면 이번 주 안에 벚꽃 유격이 끝날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어제 저한테 '학씨 아저씨 아니에요?' 라고 물어보신 어머님. 저 그 분 몰라요"라며 유쾌한 해프닝도 알렸다. '학씨 아저씨'는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부상길 역의 별칭, 배우 최대훈이 연기했다. 

사진=김재우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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