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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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월클" 극찬 이유 있구나…"나 정말 못했는데 MVP? 안 받아!" PSG FW 수상 거부 화제

기사입력 2025.04.16 18:44 / 기사수정 2025.04.16 18:44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SNS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SNS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해할 수 없는 시상에 우스망 뎀벨레가 짜증을 냈다.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던 PSG는 합계 5-4로 간신히 빌라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PSG는 최근 6시즌 중 네 시즌을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고 그 중 세 번을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다. 직전 시즌에 이어 PSG는 두 시즌 연속 4강에 들면서 지난 2019-2020시즌 결승 진출 이후 다섯 시즌 만에 우승 도전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에서 먼저 골을 터뜨린 건 PSG다.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으로 공이 가면서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역습에 나섰다. 반대편에 우스망 뎀벨레를 향해 낮은 크로스를 올렸는데 상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나와 쳐냈다. 하지만, 이 공을 따라온 아슈라프 하키미가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오른쪽에서 뎀벨레가 전진 이후 중앙으로 내줬고 중앙에 있던 누누 멘데스가 침착한 왼발 감아 차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합계 스코어가 5-1로 크게 벌어졌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빌라가 반격을 시작했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유리 틸레망스가 존 맥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고,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0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직접 공을 받고 상대 박스 앞까지 전진한 맥긴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돈나룸마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제 합계 스코어는 3-5까지 좁혀졌다. 

2분 뒤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오른쪽에서 하키미와 비티냐를 제치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컷백 패스를 내줬다. 에즈리 콘사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합계 스코어는 이제 4-5가 돼 PSG가 쫓기는 입장이 됐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하지만 PSG는 돈나룸마가 빌라의 공격을 막아내며 선방 쇼를 펼쳐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UEFA는 이날 경기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로 의외의 선수를 선정했다. 바로 우스망 뎀벨레였다. 이날 경기 뎀벨레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기록했지만,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치는 등 아쉬운 활약을 선보였다. 

UEFA 기술 그룹은 "뎀벨레가 전반전 PSG의 지배에 핵심이었다.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로 내려서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질주를 했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위협이 됐다. 후반에 그는 지치지 않고 지속해서 압박해 팀을 위해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UEFA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UEFA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관계자는 라커 룸으로 향하는 뎀벨레를 쫓아가 관련 상황에 대해 말했다. 

뎀벨레는 경기 후 프랑스 방송 '카날 플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요구해야 한다. 특히 이런 경기들에서 말이다. 우리는 스스로 어려웠다. 후반전에 우리는 안일했고 우리가 너무 좋았다고 생각했다"면서 자만했다고 분석했다.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UEFA
PSG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있는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뎀벨레는 스스로 만족하지 않는 듯 상을 받지 않으려 했다. 카메라가 따라서 그를 잡는 상황에 관계자가 POTM 트로피를 주려고 했지만, 뎀벨레는 짜증 난 듯 표정이 구겨지면서 상을 받기를 거부했다. UEFA


이어 "2-1에서 우리는 이미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끝났다. 챔피언스리그란 게 그렇다. 정말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열정적인 관중들이 있는 팀을 상대로 경기할 수 있다. 우리는 준결승에서 더 많이 요구해야 할 것이다. 이 경기는 미래에 우리를 잘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진출했고 행복하다. 다시 훈련으로 돌아갈 것이고 최선을 다해 결승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온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한국팬들에겐 두 달 전 이강인을 극찬한 것으로 시선을 모았다.

​뎀벨레는 지난 2월2일 열렸던 프랑스 리그1(1부리그) 파리 생제르맹(PSG)-브레스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당시 후반 17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골을 넣을 때 이강인이 상대 견재를 뚫고 도저히 뚫고 들어갈 수 없는 패스를 뎀벨레에게 연결해 시선을 모았다. 뎀벨레도 경기 직후 "이강인의 패스가 마법 같았다. 월드클래스였다"고 골을 이강인의 공으로 돌렸다.

사진=연합뉴스, UEFA,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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