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활동 기지개를 켠 서예지가 팬들과의 소통 창구를 열었다.
11일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 버블(DearU bubble)'은 배우 서예지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따라서 버블 구독자들은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서예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가감없이 심경을 밝히는 등 솔직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서예지가 '버블'에서 어떤 말을 할 지 관심이 모였다.
버블 오픈에 앞서 서예지는 첫 단독 팬미팅으로도 한 차례 팬들을 만난 바 있다. 그는 제니의 '만트라' 커버 무대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런가 하면 최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측은 서예지가 호스트로 출연해 색다른 변신과 첫 코미디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2일 'SNL'에서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이슈들을 정면 돌파할지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달 서예지는 무려 8년 만에 작품 외 토크쇼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출연하며 활동 기지개를 켠 상황.
앞서 서예지는 배우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 논란을 비롯한 여러 구설에 휩싸였고, 2022년 tvN 드라마 '이브'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도 넘은 악플 및 루머로도 몸살을 앓았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지난 1월 서예지의 악플러들을 형사고소했는데, 피고소인 중 서예지의 전 스태프가 검찰로 송치돼 충격을 안겼다.
서예지는 최근 김수현과의 양다리 루머에 고통스러운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루머 내용을 언급하며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나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로베)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내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서예지의 복귀에 대해서는 여러 반응이 엇갈렸다. 일각에서는 "잘못에 비해 비난이 과했다", "범죄자도 복귀하는 마당에 이만하면 충분히 자숙했다" 등 복귀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피해자도 있는 일 아닌가", "논란이 희화화되지 않기를" 등 일부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