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 위해 500만 원 기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9일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는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과 생필품 지원, 임시 거주 지원 및 피해 지역 복구 활동 등 긴급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히어로서포터즈' 총괄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이 함께 모은 소중한 기부금이 화재 진압에 애써주신 소방공무원 분들과 이재민 여러분께 따뜻한 온기가 되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 피해 지역의 조속한 안정과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히어로서포터즈'는 2020년부터 임영웅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들의 누적 후원금은 약 3억 1,000만 원이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