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개그맨 정경미가 딸의 깜짝선물을 받은 뭉클한 일상을 공유했다.
9일 개그맨 정경미는 자신의 SNS에 "딸의 선물"이라며 동전이 담긴 분홍색 돼지 저금통 사진을 게재했다.
정경미는 "내 지갑을 요리저리 보더니 '엄마는 왜 카드만 있고 돈은 읍서?' '어 엄마는 돈은 없어' 방에서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오네? '이거 엄마 해~' 딸아~~ 고맙다!!"라며 저금통의 출처는 다름 아닌 딸이 준 것임을 밝혔다.
이어서 정경미는 "전 재산을 내어준 딸아`~ 너의 세뱃돈은 엄마가... 아.. 아니다 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핳"이라며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ㅎㅎ진짜 그 마음이 정말 대견하네요", "전 재산을!! 역시 딸이 최고", "눈물이 핑 감동이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경미의 남편인 윤형빈이 운영하던 윤형빈 소극장은 코로나 시기도 견디며 15년간 공연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30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사진=정경미 SNS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