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와 예리가 데뷔 때부터 몸담은 SM을 떠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4일 "당사와 웬디, 예리 간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고 알렸다.
SM은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그룹 활동은 물론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웬디, 예리와 함께한 시간은 당사에게도 큰 행복이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웬디와 예리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웬디와 예리는 레드벨벳 멤버로서의 그룹 활동은 당사와 함께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펼쳐질 레드벨벳의 눈부신 여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그룹 활동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이어 "웬디와 예리를 향해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게 된 두 멤버의 행보에 따뜻한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레드벨벳은 지난 2023년 슬기가 가장 먼저 재계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2월 아이린이, 지난 1월에는 조이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웬디와 예리의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두 사람은 결국 SM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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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