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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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오상진' 도움 없이 키운 사업…"MBC 퇴직금 3천만원으로" 고백

기사입력 2025.04.01 11:5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김소영이 자신의 사업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소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김소영에게 사업 시작할 때의 자금을 궁금해했고, 김소영은 "처음 서점 냈을 때, MBC 퇴직금이 3천만원 정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보증금이 없는 월세가 가장 싼 건물에 들어가고 가구도 중고 구매 하거나 목수님과 직접 만들고 책도 처음에 몇 권 주문 못했다"며 "돈이 없을 땐 작게, 안전하게 시작하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또 김소영은 "당인리 1호점이 잘 되어서 빠르게 위례점을 오픈했었다"며 일하고 있을 때 들었던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어떤 분들이 구경하시며 '당연히 남편이 차려줬겠지?'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당연히 아님) 그때는 아직 내가 사업가로서는 주변에서 보기에 많이 부족하구나 자존심도 좀 상하고 그랬다"며 "이젠 추억"이라고 억울했던 일화도 쿨하게 밝혔다.

또 한 누리꾼은 "퇴직금이 억대인 줄 알았다"고 하자, 김소영은 "작고 귀여웠다. 근데 그렇게 아껴서 사업해 봐야 지금 투자하는 돈의 가치도 알고 겸손해지고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을 큐레이션 커머스 브랜드, 책방 등을 운영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소영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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