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준영의 아버지가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했다.
최근 이준영의 부친은 개인 계정을 통해 "현실의 준영이는 영범이 보다는 금명이와 훨씬 닮았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독립하고부터는 더 이상의 마마보이를 거부하고 시크가이가 되었다"며 아들로서의 이준영을 떠올렸다.
이어 "아빠, 엄마 호강시켜준다는 큰소리 덕에 이미 너무 많은 호사를 누리고 살지만 부모된 자로서 그게 또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이 드라마를 보고 우는 이유이다"라고 갈무리했다.
이준영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아이유 분)의 남자친구 영범이로 분해 눈도장을 찍었다.
금명이밖에 모르는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금명이에게 악담을 퍼붓는 자신의 어머니 앞에서는 "어머니!!!"라고 외치는 것 외에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오는 28일 마지막 4막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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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