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수현 논란에 그가 모델로 있는 기업, 식당 등이 손절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들도 이를 인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브올데이 왔더니 테이블 종이 뒤집어서 주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김수현이 모델로 있는 샤브올데이를 방문했고, 식당 측은 테이블 종이를 뒤집어 제공했다.
댓글을 통해 네티즌들은 "몇 달 전까지 응모 이벤트로 김수현 다이어리도 제공했는데 어쩌냐", "자영업자 피눈물", "최근 오픈한 샤브올데이 있는데 테이블 시트 종이 안 주더라", "그대로 깔면 밥맛 떨어지긴 할 듯", "수백수천 장 받아놨을 텐데", "요즘 엄청 생겼던데 난감하긴 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샤브올데이는 지난 1월까지 "샤브올데이 먹고 김수현 다이어리 받자"며 홍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기업도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딘토 측은 15일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샤브올데이, 딘토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말론 런던 등 16개의 업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다 측도 계약 해지를 결정했으며, 뚜레쥬르도 모델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홈플러스, 아이더 등은 홍보 광고 사진 등을 삭제했다.
해외에서도 김수현의 입간판을 버리거나, 김수현의 사진을 찢는 등의 인증 영상들을 게재하고 있다. MBC 예능 '굿데이'에도 출연 중이었으나 최대한 편집되어 방영될 예정이다. 해외, 국내 모두 김수현의 논란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성인 이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열애를 부인했다가 인정한 터라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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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