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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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고 귀여워"…'이효리♥' 이상순, 못 말리는 '犬사랑' (완벽한 하루)[종합]

기사입력 2025.03.17 17:30

임나빈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못 말리는 견(犬)사랑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이상순은 "여러분들이 '안녕하세요'라는 문자를 보내주셨다"며, 청취자들의 이름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이 말이 되게 귀여운 것 같다. 우리나라는 모르는 사람끼리 인사하는 게 익숙치 않지만 요즘 제가 느끼기에 등산할 때나 강아지 산책할 때는 인사를 잘하고 잘 받아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상순의 강아지 언급에, 한 청취자는 "이상순 씨 닮은 강아지를 봤다"는 문구를 남겼다. 이에 이상순은 "저는 멍멍이 닮았다고 하면 기분 좋다"며 반겼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멍멍이들은 다 사랑스럽기 때문"이라며, "어쩜 그렇게 때묻지 않고 귀여운지. 강아지들은 악의가 없다"고 애정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친한 언니가 운전하다 졸려서 휴게소 들어간다 해서 '완벽한 하루' 들으면 잠 깰 거라고 하니 욕하더라. 둘이 한바탕 웃고, 언니는 잠 깼다"고 전했다.

이상순은 "저로 인해 깼으면 됐다. 어찌 됐든 저를 통해 한바탕 웃으신 걸로 만족한다"며 흐뭇해했다. 

그런가 하면 "나른한 시간에 나른한 음악 들어 너무 좋다"며 이상순의 선곡을 칭찬하는 청취자도 있었다.

그러자 이상순은 "나른한 시간에 잠 깨우는 노래 틀어달라고 안 하고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한테 저에게 또 용기를 줬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상순은 "문자를 자주 보내겠다", "인스타그램 팔로잉 했다"며 '완벽한 하루' 청취자 모으기에 힘쓰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오늘 아침 윤상입니다'(이하 '오아윤')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오아윤' 부러워한다면서, 거기서 문자 많이 오는 이유로 제작진들의 치밀한 기획력을 뽑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걸 우리 제작진들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조규찬의 '믿어지지 않는 얘기'를 틀라고 하더라"고 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FM4U​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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