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울, 김범근 기자] "주영이형, 보고싶어"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이상호가 박주영의 복귀를 간절히 원한다고 밝혔다. 이상호는 시리아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직후 믹스트 존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합류한다면 올림픽 대표팀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빨리 팀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며 박주영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오늘 경기에 대해선, “평소보다 힘들었다. 연습할 때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실전에선 더 힘들더라.”며 체력에 대한 부담을 털어놓았다. 바레인 원정의 오랜 비행시간과 시차적응이 아직 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부담이라는 뜻. 그러나, “베이징 본선대회에 가는 것이 목표이기에 매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현재 대표팀이 보완해야 할 점으로서는 공수간 조직력을 꼽았다. “3연승을 거뒀지만 공수의 조직력이 불안한 건 사실이다. 수비라인으로서는 오늘 실점하진 않았지만 조직력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느꼈고, 공격진도 세밀한 패스워크를 펼쳐야 한다.”고 팀에 대한 걱정 어린 표정을 지으며 답했다.
김범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