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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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추모한 서예지, 결국 김수현 루머 직접 해명 "버겁고 지겹고 참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13 12:0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서예지가 故김새론과의 6년 열애설로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과의 교제설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과 故 김새론의 연애 관련 추가 폭로를 했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군 복무 시절 미성년자였던 김새론에게 보낸 손편지라고 주장하는 엽서, 편지지 사진과 추가 스킨십 사진을 공개했다.

故김새론의 이모는 가세연과의 통화를 통해 "(김수현과 김새론이) 중학생 때 사귀었던 건 몰랐다. 연예인끼리 연락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군대 가기 전에 계속 연락하고 사진도 계속 오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교제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반대를 했다고 밝혔다. 



6년 열애 동안 김수현은 김새론에게 진심으로 아낀다는 이야기와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고 주장한 김새론 유족은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넷플릭스 '사냥개들' 피해금액 등 최종 변제금 7억을 김수현이 소속사 돈이 아닌 사비로 빌려준 것이라고 들었음을 밝혔다. 

수많은 증거에 대중 또한 열애설을 기정사실화한 가운데, 과거 김수현과 관련된 루머 또한 재조명을 받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장에 故 김새론이 김수현과 서예지를 응원하는 커피차를 보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자, 당시 상대역이자 열애설 상대였던 서예지에게 '김수현과 양다리설' 등 비난의 화살이 향한 것.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서예지는 김수현과 그의 사촌형이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설립자 이로베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김수현의 과거를 조명하며 자연스럽게 재언급된 루머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짜뉴스 또한 국내외 계정에서 무분별하게 확산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서예지가 결국 오랜 꼬리표같은 루머에 직접 입을 열었다. 



서예지는 자신의 팬카페에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라고 호소하며 "저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자신에게 김수현과 바람을 피웠냐, SNS에서 뉴스를 읽었다'며 실망했다는 네티즌의 질문을 캡처해 게재했다. 서예지는 해당 게시글에 "그만. 정말 이제 그만. 참는 것도 벅차다 이젠. 저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와 그의 형도 만난 적 없으니 그만하세요. 지겹고 숨막혀"라고 답글을 달았다. 

이어 팬카파 글을 통해서도 서예지는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저는 그와 그의 형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예지의 짧은 해명글에 네티즌은 "나도 들어본 루머다", "진짜 아직도 언급이 되다니", "드라마 방영할 때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많이 떠돌았는데 힘들었겠다", "결국 2025년이 되었는데도 해명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 서예지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출신 배우 중 유일하게 김새론의 비보에 추모글을 남긴 사실도 재조명되고 있다.

서예지는 지난 2월 16일 故 김새론의 사망 소식이 들린 당일 국화꽃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고인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내 마음을 전했다.

네티즌은 "당시에 서예지 추모 글 소식에도 고인과 함께 김수현 이야기가 나오는 걸 봤다", "그때도 몇몇은 김수현이랑 서예지를 언급했었다"라며 만연했던 루머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가세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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