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열애 의혹 후폭풍이 커지는 가운데 김수현 측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지난 10일 故 김새론 유족은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이 2015년 미성년자 시절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고 폭로했다.
또 故 김새론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 관련 김수현 측 대응이 김새론을 생활고로 몰고 갔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일축했다. 또 故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했다는 주장, 음주운전 당시 소속사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 가운데 11일 가로세로연구소는 김새론이 생전 김수현에게 보낸 메시지와 함께 스킨십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 속 김수현은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문자에서 김새론은 7억을 차근차근 갚을 테니 소송에 가지 말아달라며 "나 좀 살러달라"고 호소했다.
김수현을 모델로 세운 화장품 브랜드 딘토 안지혜 대표는 지난 10일 모델과 관련해 "믿고 기다려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이후 안 대표는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했다"며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의견을 공유하겠다"고 입장을 냈다.
그밖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김수현의 광고 모델 브랜드 리스트를 짜는 등 불매운동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 '넉오프'에도 관심이 쏠렸다. 12일 디즈니+ '넉오프'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넉오프'는 촬영 중이며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수현의 출연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모델 활동 중인 브랜드부터 작품까지 파장이 커졌지만 김수현 측은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12일 김수현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전날 입장과 동일하다"고 전했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던 중 지난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새론, 가로세로연구소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