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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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LCK'…HLE, 중국 LPL 대표 TES 2대0 완파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0 21:30 / 기사수정 2025.03.11 08:58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HLE가 월요일 저녁의 주인공이 됐다.

10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1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1일 차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한국 LCK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중국 LPL 대표 탑이스포츠(이하 TES).

HLE가 1세트를 따낸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앞선 세트와 달리 TES가 블루팀,  HLE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앞선 세트처럼 초반부터 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싸운 2팀. 10분 기준 킬 스코어는 2대2 동률이었고, 첫 드래곤은 TES가 차지했다.

이후에도 난타전을 펼친 2팀. 19분 기준 2팀 도합 12킬을 기록하며 이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킬과 오브젝트를 주고받는 가운데 골드는 꾸준히 리드한 팀은 HLE. 하지만 균형이 어느 한쪽으로 완전히 무너지진 않았고, 20분 대에도 대등하게 합을 겨뤘다.

폭파음이 난 건 24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 HLE가 손실 없이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균형을 성공적으로 무너뜨렸다.

힘의 차이를 벌린 이후 아타칸까지 사냥한 HLE. 이를 통해 이들은 승기를 더욱 굳혔고, 반대로   TES는 더 어려워졌다.

불리한 상황을 뒤집게 위해 미드 지역 교전을 설계한 TES. 하지만, 이 설계를 HLE는 완벽하게 받아쳤고, 교전 승리 이후 바론까지 사냥했다.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의 격차를 벌린 HLE. 32분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매치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이며,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이 주어진다. 우 팀을 배출한 지역에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이 주어진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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