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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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빅 찬스! PSG FW, 사우디 연봉 1500억 '돈벼락'…"여름에 팀 떠날 수도"

기사입력 2025.03.10 17:44 / 기사수정 2025.03.10 17: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핵심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나시오날'은 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천문학적인 금액의 계약금으로 우스만 뎀벨레를 유혹한다"라고 보도했다.

1997년생 프랑스 공격수 뎀벨레는 2024-25시즌 PSG 공격의 핵심이다. 그는 리그 20골 5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35경기에 나와 2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뎀벨레는 현재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올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기량을 만개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20골 이상 터트렸고, 현재 단일 시즌 30골에 도전 중이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공백을 성공적으로 메꾸고 있는 뎀벨레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사우디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체는 "우스만 뎀벨레는 그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그는 전에 없던 수준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보여줬다"라며 "프랑스 리그1에서 23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 6골을 기록한 뎀벨레의 활약은 그를 이번 시즌 유럽 축구의 위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는 PSG에서의 그의 지속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제안한 수백만 유로 규모의 이적료로 인해 뎀벨레는 여름에 팀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라며 "한 시즌에 1억 유로(약 1574억원)를 보장하는 제안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이는 전성기의 축구 선수라도 거절하기 어려운 액수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의 제안에 대해 언론은 "PSG는 뎀벨레를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있어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있지만, 사우디 축구의 경제력은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요소이다"라며 "뎀벨레는 유럽 무대에서 계속 빛을 발할 것인지, 아니면 커리어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리는 계약을 체결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가장 큰 의문은 뎀벨레가 스포츠를 우선시할지, 경제를 우선시할지이다"라며 "27세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뎀벨레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스타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있고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선수로 계속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사우디의 제안은 무시하기 힘든 유혹이며,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톱 플레이어들이 사우디행을 택했다"라며 뎀벨레도 천문학적인 연봉을 위해 유럽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만약 뎀벨레가 시즌이 끝나고 사우디행을 택한다면 이강인에게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39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지만 교체 출전이 무려 17번이나 되면서 주전 자리를 꿰차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여름에 PSG를 떠날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현재 PSG의 최전방에서 주전 멤버로 뛰고 있는 선수는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브래들리 바르콜라이다. 여기서 뎀벨레가 팀을 떠나면 이강인이 다시 PSG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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