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어센드투제로'의 체험판이 스팀에 공개됐다.
10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대표 김수영)는 신작 PC 게임 '어센드투제로(Ascend to ZERO)'의 체험판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어센드투제로'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활용하는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은 외계 생명체의 침략으로 멸망한 현재에 살고 있는 인물이다. 이용자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차원 포탈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동료를 구하고 세계를 구원해야 한다.
게임은 제한 시간 내 전투를 통해 아바타의 레벨을 성장시키고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기를 장착하면 공격은 자동으로 수행되지만, 공격 방향은 이용자가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소진되면 현재 시점의 파괴된 지하 벙커로 강제로 돌아오며, 이때 레벨과 일부 장비가 초기화된다.
이용자는 시간 정지 능력, 대시,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제한 시간 내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체력이 바닥나면 남은 제한 시간을 일부 소진해 부활할 수 있으며, 보스를 비롯한 특수 몬스터를 처치하면 패시브 능력을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전투로 얻은 재화를 사용해 상점에서 무기, 방어구, 아이템을 구매해 아바타를 강화할 수 있으며, 과거의 동료를 구출하면 현재의 지하 벙커에서 신규 기능을 해금할 수도 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이번 체험판 공개를 통해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게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어센드투제로' 체험판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를 지원한다. 더 상세한 내용은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