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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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괴한 피습에 72바늘 꿰매…"배후=남진" 충격 루머 재조명

기사입력 2025.03.10 10:34 / 기사수정 2025.03.10 10:34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트로트 가수 나훈아·남진이 과거 겪은 황당한 루머가 재조명됐다.

7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55회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 루머에 시달린 가수'를 주제로 그 시절 루머로 힘들어했던 여러 가수들의 노래가 소개됐다. 

이날 MC 김희철은 "남진과 나훈아의 팬덤 싸움이 H.O.T와 젝스키스보다 더 심했다"며 세기의 라이벌 남진·나훈아를 언급했다.

과거 나훈아는 무대 위에서 괴한에게 사이다병으로 피습을 당해 큰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으로 나훈아는 무려 얼굴을 72바늘이나 꿰메는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당시 나훈아 피습 사건의 배후가 남진이라는 루머가 돌았다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괴한은 1년 6개월의 실형 후 출소했다. 그런데 사흘 후 괴한이 남진을 찾아가 "당신이 시켜서 한 짓이라고 소문을 내겠다"며 협박, 금품 갈취까지 했다고.

이후 남진의 신고로 괴한이 재구속되며 사건은 종결됐다.

김희철은 "그래서 이후에 남진 형님과 나훈아 형님이, 어찌보면 라이벌이라는 게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는데 (사건 이후로) 거리가 멀어졌다고 한다"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그밖에도 남진과 나훈아는 셀 수 없이 많은 루머에 시달렸다고. 김희철은 "나훈아 형님이 야쿠자 관련 루머가 퍼져서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며 당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해당 기자회견에서는 나훈아가 "5분간 바지를 내려서 보여주면 믿겠냐"며 돌발 행동을 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Joy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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