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생활비? '5개국어' ♥판사 아내보단 많이 벌어"…틈새 자랑 (백반기행)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이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송도 밥상을 찾기 위해 송일국이 출연했다.

허영만은 송일국에게 "궁금한 게 있었다. '주몽'으로 날리다 안보여서 뭘해먹고 사나 했다"라고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아이를 키웠다"며 육아 근황을 전했고, 허영만은 "부인에게 생활비 받아쓰는 거냐"라며 송일국의 판사 아내를 언급,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아니다"라며 극구 부인한 송일국은 웃음을 터트리며 "아무리 못 벌어도 아내보다는 많이 번다"고 해명했다. 

이어 '왜 요즘 안 보이냐'는 질문에 "최근엔 방송 못하고 뮤지컬만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송일국은 아내 자랑을 하기도. "아내가 미각이 되게 발달했다. 농담으로 판사가 부업이라고 이야기한다"는 송일국은 "프랑스 파리 간 이유도 먹는 걸 좋아해서다"라며 프랑스 연수를 다녀온 아내를 언급했다. 



"판사가 프랑스 연수도 가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송일국은 "그냥 가는 게 아니라 언어 시험도 본다. (아내가 프랑스로) 가겠다는 일념으로 불어를 공부했다"고 답했다.

이어 "(아내는) 워낙 만화도 좋아한다. 만화 보다가 일본어 공부도 해서 일어 대화가 될 정도다. 영어는 기본이고 논문은 독일어로 쓴 걸로 안다"며 5개 국어인 아내를 자랑했다.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