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6 11:3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새로운 F1의 황제' 세바스티안 페텔(24, 독일, 레드불)이 사상 첫 인도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F1월드챔피언에 등극한 페텔은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부다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2011 F1 17라운드 인도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페텔은 16라운드 코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연속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또한, 마크 웨버(35, 호주, 레드불)는 이 대회 3위에 올랐다. 레드불의 원투펀치가 코리아 그랑프리 포디움에 오르면서 팀인 레드불레이싱도 컨스트럭터 부문 챔피언을 확정지었다.
이제 관심은 2위 싸움으로 모아지고 있다. 가장 기세가 좋은 드라이버는 젠슨 버튼(31, 영국) 맥라렌)이다. 버튼은 이탈리아 그랑프리 이후 일본 그랑프리 우승을 포함해 4차례 대회 연속 4위 내에 입상했다. 현재 버튼은 페텔에 이어 드라이버 포인트 순위도 222포인트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12포인트의 페르난도 알론소(30, 스페인, 페라리)가 뒤쫓고 있고 209포인트의 마크 웨버도 2위 사정권에 들어있다. 게다가 웨버는 페텔의 챔피언 확정으로 소속팀과 페텔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 앞으로 남은 3대회에서 포인트 획득이 수월해졌다. 196포인트의 루이스 해밀턴(26, 영국, 맥라렌)도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번 인도 그랑프리가 열리는 부다 서킷은 새로 건설된 서킷이다. 서킷의 이름인 '부다'는 부처가 태어난 '가우타마 부다 나가르'지역에 위치해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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