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tvN 화제작 '시그널' 시즌2 촬영 근황이 전해졌다.
tvN 드라마 '시그널'이 시즌2인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그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에서는 '시그널' 시즌2 배우 이제훈, 조진웅의 촬영 목격담이 화제를 모았다.
박해영 역을 맡은 이제훈은 양손에 핫팩을 꼭 쥔 채 장난스럽게 '브이'를 그리고 있는 모습.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스태프들에게 둘러쌓인 이재한 역 조진웅은 뱃살이 두둑한 모습으로 포착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배에 뭘 넣은 건가", "자기 배 아닐지도" 등 뱃살을 분장으로 추측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차수현 역 김혜수도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5일 김혜수는 자신의 계정에 '개인분장실-3' '두 번째 시그널 차수현 役 김혜수'라고 적힌 화면을 찍어 올렸다. 이는 '시그널2' 촬영에 앞서 분장 중인 것으로 보인다.
'시그널' 시즌1이 안방극장에 엄청난 화제와 신드롬을 몰고 온 만큼, 시즌2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우들의 근황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들은 "시그널2 빨리 보고 싶어요", "아직도 시즌1 재탕하고 있다", "얼른 내년 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두 번째 시그널'은 오는 2026년 상반기에 방송 예정이다.
2016년에 방송된 '시그널' 시즌1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이끈 주역인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의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다시 뭉친 가운데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맡았고,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김혜수 계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