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음을 밝힌 바 있는 배우 박환희가 건강상태 근황을 전했다.
4일 박환희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요즘 나의 일상 잠시 살만해서 웃었는데 3분 뒤 다시 앓아 누웠다는 story..."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환희는 마스크를 쓴 채 기력없는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 "여러분...건강이 최고 입니다....요즘 골골거리느라 연락도 잘 안되는 나를 친구들아, 조금만 더 봐줘"라며 "아직 정체모를 고통과 전쟁중...여러분 건강이 최고요"라는 글을 더했다.
또한 "하지만 할일은 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일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박환희는 지난해 9월 지하철 역에서 쓰러졌던 일화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오늘 룰루랄라 신나고 씩씩하게 아카데미를 가다가 아무런 전조증상 없이 어지럼증과 복통으로 강남역 계단에 쓰러져있던 저에게 다가와서 119 불러주시고 마지막까지 케어해주신 시민 두 분과 강남역 역무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건강상태를 알렸다.
2019년에는 "불치병이라는 섬유근육통의 완치를 꿈꾸며"라며 "새해부터는 꾸준히 운동하기로 결심했다. 결국은 20대 말에 진단받게 된 골다공증 마저도 튼튼한 근육을 만들어서 이겨내고 싶다"고 전하며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음을 직접 고백했다.
이어 "약골이라 노는 것도 힘들어서 못하지만 사소한 기쁨과 감사함을 허락해주시고 나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시는 하나님을 위해. 내가 온전해야, 내가 건강해야, 내 사람, 내 가족들도 행복할테니"라고 덧붙였다.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학교 2015'로 데뷔 후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혼례대첩' 등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환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