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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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구 썸녀 레이디 제인에 영상편지 후 ♥아내와 대판 싸워"(라스)[종합]

기사입력 2025.02.26 23:28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홍진호가 아내와 크게 싸웠던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서바이벌 피플, 피의 플레이어' 특집으로 꾸며져 장동민, 홍진호, 빠니보틀, 허성범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진호는 2년만에 유부남이 되어서 '라디오스타'를 찾시 찾았다. 당시 '라디오스타'를 통해 결혼 준비 중임을 고백했던 홍진호는 이에 대해 "그 때 비공개로 결혼을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그 때 레이디제인의 결혼 얘기가 나왔었다"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진호는 "제가 레이디제인과 썸 관계였지 않냐. 당시 구라 형님이 계속 레이디제인 결혼 얘기를 해서 저도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얘기를 해버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영상편지까지 쓰라고 해서 썼다. 그걸로 아내와 엄청 싸웠다. 3년간 만나면서 싸운 적이 없는데 그 때 처음으로 크게 싸웠다"면서 웃었다. 



또 홍진호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노화를 겪고 있다면서 "'피의 게임'을 할 때 유독 더 힘들다. 시즌2에서 계단에서 구르다가 발목이 부러지기도 해서 거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시즌3때도 너무 힘들었다. 몸도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졌다. 서바이벌 후 원형 탈모가 왔고, 기흉까지 걸려서 수술도 했다. 근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자주 하는게 아니라 1년 단위로 하니까 힘들었던 걸 잊고 또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재혼, 삼혼 하는 사람들이 그래서 하는거다. 다신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잊고 또 하는 것"이라고 비유해 큰 웃음을 줬다. 

모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섭렵한 장동민 역시 "서바이벌 게임 하는 이유는 성인 되고 가슴 뛰는 일이 별로 없지 않냐.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도파민의 레벨에 다르다"고 전했다. 

또 장동민은 "서바이벌 우승 후 지능 검사 하는 회사에서 같이 테스트를 하자고 연락이 많이 온다. 게임 광고도 많이 들어온다"고 했다.

이어 "학구열 높은 동네에서 '장동민이 학원을 차리면 아이들을 보내겠냐'는 질문을 했는데 95%가 보내겠다는 대답을 했더라. 저는 지식 전달보다는 멘털 수업은 잘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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