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150kg에서 다이어트 후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24일 수지 씨의 개인 채널에는 "57kg 빼고 93kg가 되니 먹는 습관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먹는 거 봐도 흥분 안 하고 천천히 오래 씹고 적당히 먹고 그만 먹기"라는 문구와 함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수지 씨는 4개월 전 국수를 입안 가득 넣던 모습과 다르게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피자를 잘라서 먹고 있는 모습이다. 마주 보고 있는 필립은 "이렇게 자극적인 음식을 눈앞에 두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수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달라졌음을 인정했다.
이때 수지 씨가 "너가 먹는 거만 봐도 배부른 거 같다"고 말하자 필립은 "그건 너무 거짓말. 어떻게 나만 보고 배불러?"라고 반박해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이제 누나와 행복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는 멘트가 눈길을 끈다.
이어 수지 씨는 "습관을 바꾸면 어렵지 않아요^^"라고 다이어터다운 멘트를 남겼다.
앞서 최근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는 '수지누나 진짜 배우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서 수지 씨는 포기했던 배우의 꿈에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연극에 합류하게 된 수지 씨는 "연기를 배운 적은 있지만 연극을 해본 적은 없다. 이런 좋은 이야기에 하게 되어 너무, 민폐를 끼치면 안되는데 고민하기는 했다"라고 고백하며 첫 리딩 후 "다들 연극을 잘하셔서 연습을 좀 해야겠다. 연극 톤은 좀 다르지 않나"라며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수지,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