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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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유튜버 꿈' 父…열정 과다에 김창옥 "子 아닌데도 창피" (김창옥쇼3)[종합]

기사입력 2025.02.25 21:27 / 기사수정 2025.02.25 21:27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열정 넘치는 아버지가 부끄럽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김창옥쇼3'에서는 '나를 작아지게 하는 콤플렉스'라는 주제로 강사 김창옥의 강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버지의 꿈은 100만 유튜버라며 열정 과다 아버지가 부끄럽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아버지가 50대 중반에 새로운 목표를 세운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버지의 지나친 열정을 문제로 삼았다.

그는 "위험해 보이는데도 몸을 사리지 않으시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열정을 뽐내시니 따라다니기가 너무 부끄럽다"며 "이제 아버지가 촬영 장비 꺼내시는 것만 봐도 장대 PTSD가 올 지경"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황제성은 "지금 현재 아버지 구독자 수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1만 명이다"고 답했다. 아버지의 열정에 대해 사연자는 "촬영을 하실 때 기다란 장대로 촬영한다"며 "생각보다 많이 길다. 한 3M에서 7M정도"라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는 문제의 장대를 가져왔고, 직접 길이를 늘이며 뿌듯한 듯 자랑까지 했다. 녹화 시작 전, 아버지는 긴 장대를 이용해 촬영장을 스캔하더니 급기야 제작진까지 훑으며 잔뜩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창옥은 "아버님. 저는 아들이 아닌데도 지금 창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자는 "간판이나 구멍만 보였다 하면 카메라를 넣으신다. 좋은 관점으로만 보는 사람도 있고, 안 좋은 관점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며 장대가 전깃줄에 닿을까봐 우려를 표했다. 

아버지는 유튜브를 홍보하면서도 올해 목표는 팬 미팅이라고 밝히더니 "그때 (황제성을) 모시겠다"며 돌발 멘트를 던졌고, 황제성은 "저를요?"라고 당황하더니 "저런 플러팅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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