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5 17: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부활 멤버 김태원이 딸의 한국 결혼식 염원을 이뤘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태원이 딸의 한국 결혼식을 설득하기 위해 아내와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태원은 "내가 미국에 당장 갈 수 없어서 서현(딸)이가 섭섭해할 것 같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미국 두 곳에서 결혼식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원의 딸은 "엄마가 미국에서 결혼식 하기 싫다고 하더라. 엄마를 설득하면 한국에서도 하겠다"고 밝현던 바 있다.
아내 이현주는 1987년 발매된 김태원의 자작곡 '마지막 콘서트'의 주인공이다. 처음 만났을 당시 17, 18살이던 두 사람은 9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딸 서현, 아들 우현이를 품에 안고 마냥 행복할 것만 같았던 때에 갑작스럽게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게 된다.
이후 이현주는 발달장애 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필리핀으로 떠났고 20여년 넘는 시간 동안 홀로 두 아이를 키워내며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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