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7살 연하의 배우 황동주와 '오만추'를 통해 핑크빛 분위기인 코미디언 이영자가 날씬해진 근황을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사랑이 싹트는 이영자 4촌 하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영자는 날이 풀리자 지붕에 빼곡하게 생긴 고드름을 제거했다. 자신의 키 만큼 큰 고드름을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제거하던 이영자는 이내 막대기로 거침없고 빠르게 고드름과 사투를 끝냈다.
이어 실내로 들어간 이영자는 책상 위 식물을 묻는 스태프에게 "나의 작은 봄의 기쁨들. 봄이 올 때쯤이면 항상 히아신스를 키웠다"라고 낭만 가득한 소녀스러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영자는 "히아신스 꽃말이 뭔 줄 아냐"면서 "겸손한 사랑. 난 정말 히아신스 꽃말처럼 사는 거 같다. 정말 사랑에는 겸손하다. 지금까지 혼자 있지 않냐. 정말 겸손하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제작진은 최근 황동주와 핑크빛인 '오래된 만남 추구'를 언급했고, 이영자는 "장안의 화제냐. 일단 동주 씨랑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하더니 대화 주제를 돌렸다. 그러나 제작진은 모든 대화 주제를 '오만추'와 엮어 웃음을 더했다.
꽃 소개를 마친 이영자는 봄을 맞아 봄동 겉절이와 비빔밥을 준비했고, 밥을 담으면서 "봄이 오니까 다이어트 해야 되는 거 알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실제로 근데 살이 좀 빠지신 것 같다"며 마사지를 받은 효과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런 말 모르냐. 최고의 다이어트는 사랑이라고. 그 전에는 잘 보일 사람이 없었지 않냐"라고 덧붙여 황동주는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