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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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온 "♥차지연과 이혼 선언, 쌍욕 먹었다"…父 "네가 죄인" 위기 회상 (동상이몽)

기사입력 2025.02.24 13: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차지연과 윤태온 부부가 이혼을 언급했을 때의 시부모님 반응을 이야기했다. 

24일 방송을 앞둔 SBS '동상이몽2' 측은 '‘이혼 얘기 꺼냈던 그날’ 차지연×윤태온, 비상 부부의 이혼 위기 비하인드 (ft. 시부모님)'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차지연과 윤태온은 윤태온의 부모님을 만나 과거를 회상했다. 

차지연은 "저희는 싸울 일이 없고 예전에 위험했을 때도 그랬다"며 시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자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싸우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시어머니는 "처음에 저희 만난다고 했을 때 어떠셨냐. 처음 여쭤본다"는 차지연의 질문에 고민없이 "부담이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시아버지는 "너무 유명하니까. 맨 처음엔 '누구야?' 했는데 유명한 배우라더라. 열심히 검색해봤다. 아들 불러서 너랑 하늘과 땅 차이인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몇 번을 이야기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결혼했을 때 각오하고 결혼하라고 했다. (아내) 뒷바라지를 못했을 때, (각오를 안하면) 넌 결혼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결혼 후 (이혼) 위기가 있지 않았나. 그 당시 아들에게 '너는 죄인이야'라고 했다. 내가 이야기를 했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윤태온은 "그때 '나 그만할 거다. 이혼 도장 찍을 거다'라고 했는데 상욕을 먹었다"며 차지연과 이혼을 결심했을 때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는 "(부모님이) '네가 뭘 잘했다고, 네가 찍는다 만다냐' 이러셨다. 지금 지연이 죽어라 애 보고 일하는데 넌 거기 앉아서 한 게 뭐 있냐더라. 애 마음 하나 못 알아주고 어딜 나서냐고 했다"며 당시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에 차지연 또한 "(윤태온이) 엄청 많이 혼났다"고 증언했고 윤태온은 "굉장히 순화한 건데 상욕을 막 하셨다"고 덧붙였다. 

차지연은 시부모에 대해 "엄청 큰 울타리이고 제 보호막이다. 내 편이다.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내 편을 들어주는 나의 식구들이다. 시부모님이라기 보단 시자가 빠진 부모님이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차지연은 "진짜 어머님 아버님이 제 편을 항상 들어주시니까. 남편이 ○○○을 한 번 쓰고 안 버린다"라며 윤태온에 대해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동상이몽'은 오후 10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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