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23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공훈이 '트로트 엘리트' 정석다운 성장 서사를 발판 삼아 더 높은 비상을 예고했다. 크고 작은 가요제부터 여러 번의 트로트 경연 경험을 토대로 한층 단단해진 공훈의 폭넓은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공훈은 최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카페 PITC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데뷔 첫 단독 인터뷰를 진행, 지난 5년의 활동 과정을 되돌아보고 오는 3월 신곡 발매 계획 및 '삼남매 트롯 콘서트' 개최 소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20년 2월 가요계 정식 데뷔, 5년의 활동 기간 동안 '편애중계' '트롯전국체전'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2'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도전을 통해 실력파 트로트 가수로 성장한 그다.

최근 '현역가왕2' 도전을 마무리한 그는 "'불타는 트롯맨'이 대학교였다면 '현역가왕2'는 대학원 같은 느낌이 들었다. '불타는 트롯맨'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배움을 멈추지 말자는 마음으로 또 한 번 경연 프로그램에 나갔다"며 '트로트 엘리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제는 트로트 경연 도전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공훈만의 음악 활동을 펼쳐보이고 싶다는 각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커버 무대를 준비하면서 경험치를 쌓았지만 정작 제 색깔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은 커졌다. 이제 진짜 제 음악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때"라고 전했다.
그 포부는 오는 3월 6일 발매를 앞둔 신곡 '사랑하는데 왜'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화려한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준 공훈의 감성 보컬,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신곡이다.




끝으로 지금의 공훈이 있기까지 언제나 든든하게 곁을 지켜준 팬덤 '자타공훈'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팬들과 함께 더욱더 성장할 공훈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면서 응원의 마음으로 꽉 채워졌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함께해주시는 자타공훈 분들 덕분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고민이 있을 때 팬분들을 만나면 싹 다 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팬분들의 존재만으로 모든 고민이 다 해결되더라고요. 항상 가수로서 방향성을 잃지 않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 고민들로 인해 방향성이 흐려질 때도 있는데, 항상 길라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만났을 때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어도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도 자타공훈 존재만으로 뿌듯한 마음을 안고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사진=심플엔터,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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