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2.18 16: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故) 김새론을 향한 연예계 스타들의 추모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배우 서유정은 개인 계정에 18일 "불필요한 기사와 악플, 영상 짜집기, 감정을 끝까지 몰살 시킨 후에 너덜너덜 할 때까지 쥐고 있다가 이런 비보를 접해야만 나 몰라 식으로 변해버리는 태도들, 꼭 그런 태도로 언론 플레이하고 약한 심리 자극해서 벌고 살고 쓰는 게 양심적으로 찔리지 않나"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서 "무슨 사건 하나 터질 때마다 공인이란 이유 하나로 마녀사냥부터 짜집기 편집으로 악플 달게 만들고 그걸로 홍보한다"며 "그만들 해라. 고인이 된 분들도 내가 그렇게 되리라 생각 못하고 살았다. Your가 될 수도 있고 me도 될 수 있다. 그러니 약한 험담 글 삼가 달라. 세상이 엉망으로 간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지금도 괴로움에 몸부림 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조금 더 주위에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안아달라"라며 "이 땅에서 별이 되기까지 힘들었을, 하늘에선 영원이 떨어지지 않는 별로 행복하게 지내라. 견디고 사느라 고생 많았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종혁은 국화꽃 사진 한 장과 함께 "새론.... 생일이 같던 동네 꼬마 후배... 영면하길.... 끝내 삼촌이 소주 한 잔 못 사줬구나. 그 곳에선 밝게 웃길 바란다."이라며 안타깝게 세상을 먼저 떠난 후배 김새론을 추모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생전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한 뒤 "참 예쁜 아이였는데, 그곳에서도 아파하는 건 아니겠지? 편히 쉬길 바래"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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