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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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하지원 짝사랑' 뒤늦은 고백 "볼 때마다 심장 뛰더라" (냉부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7 07:3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장근석 '황진이' 촬영 당시 하지원을 짝사랑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 9회에서는 배우 하지원과 장근석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김성주는 "무려 19년 만에 하지원과 장근석이 겸상을 하게 됐다고 한다"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하지원, 장근석은 19년 전 드라마 '황진이'에서 같이 출연한 바 있다. 장근석은 "2006년 때였으니까 20살 딱 됐을 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이 "제가 듣기로 '황진이'의 키스신이 첫 키스신이라던데"라고 묻자, 장근석은 "태어나서 작품 속에서 첫 키스를 했다"라고 답했다.

하지원이 "몰랐다 너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웃음을 자아냈디. 장근석은 "실제로 드라마 보시면 줄을 타다가 누나가 떨어진다"라고 해당 키스 장면을 설명했다.

장근석은 "제가 누나를 받으면서 입술이 스쳐 지나가면서 '어?' 표정을 지었다. 현장에서 진짜 나온 표정이다. 그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장근석이 '황진이'를 잊을 수 없는 이유가 드라마를 찍는 동안 하지원을 짝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장근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듣던 중 "저는 한줄 얘기했는데 여섯 줄이 됐다"라며 웃었다. 그는 "그 당시 하지원이란 배우는 큰 산 같았다. 대선배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 예쁜 장소만 찾아 촬영하게 되고, 또 산을 2시간씩 올라가서 같이 김밥 먹으면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너무 어려워하는 사람이었는데 왜 이 사람을 보면 심장이 점점 뛰는 거지?"라는 느낌을 받았었다고 뒤늦게 진심을 고백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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