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7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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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여동생과 안 친하더라"…송은이, 첫 방부터 숨 막히는 '티키타카' (식스센스) [종합]

기사입력 2025.02.13 21:16 / 기사수정 2025.02.13 21: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과 송은이가 모교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추억을 떠올렸다.

1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과 송은이가 모교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모교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촬영을 진행했고, "여기가 많이 바뀌어가지고 깜짝 놀랐네. 학교가 그대로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밝혔다.

제작진은 "학교 얼마 만에 오신 거냐"라며 질문했고, 유재석은 "저 녹화 기준으로 올 7월. 얼마 안 됐다. 눈물이라도 흘릴 줄 알았냐"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이 옆에 지금 이게 뭘로 바뀌었는지. (전에는) 국가안전기획부. 지금은 국정원. 학교가 작으니까 여기서 족구를 했다. 족구 하다가 공이 저기로 넘어간다. 안기부로. 가끔 좋으신 분 계시면 넘겨주시고 아니면 사라지는 거다. 저기 들어갈 수가 없다. 안기부는"이라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때 유재석과 대학 동기인 송은이가 도착했고, 유재석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는 "여기는 족구를 하면"라며 회상했고, 유재석은 "내가 이야기했다"라며 귀띔했다.

송은이는 "바람 빠진 공만 날아오는 거 이야기했냐. 전설에 의하면 선배님들은 공을 찾으러 담을 넘어갔는데 돌아오지 못했다는 전설도 있다"라며 전했다.



또 제작진은 지도를 건넸고, 송은이는 "태생이 용산구 출신이라. 우리 집이 옛날에 좀 살았었잖아"라며 자랑했다. 유재석은 "남동생 있지. 남동생 내가 본 적이 없지 않나?"라며 거들었고, 송은이는 "있어"라며 못박았다.

유재석은 "있나? 얘가 맞다고 하면 맞다. 언니도 있잖아"라며 친분을 과시했고, 송은이는 "언니 캐나다 살아. 사 남매다. 오빠도 있다"라며 덧붙였다.

유재석은 "나 왜 몰랐지? 우리 집은 삼 남매야"라며 말했고, 송은이는 "내가 여동생 결혼식 때도 갔었잖아. 여동생이 너랑 별로 안 친하더라. 오빠랑 그렇게 안 친한 거 처음 봤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유재석은 "나 여동생 결혼식이니까 간 거다. 가야 되잖아. 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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