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4' 최종 커플들의 '현실 커플' 여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의 최종회가 공개됐다.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이날 이시안과 육준서, 김아린과 국동호, 배지연과 김태환, 김혜진과 안종훈까지 4쌍의 최종 커플 탄생했다.
먼저, 러블리한 비주얼로 등장한 뒤 과거 아이돌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48'과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시안은 특히 UDT 출신 육준서와 '천국행' 동침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종화에서 육준서와 최종 커플이 이루어진 이시안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어떻게 이렇게 됐지? 사실 정말 휘몰아쳤다고 생각한다. 준서 씨랑은. 준서 씨랑 있으면서 편안한 감정보다 설레고 불편하고 어색하고 자꾸 신경쓰이고 질투하는 여러 감정을 느끼면서 '준서 씨구나'라고 확신했던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시안은 "준서 씨랑 나가서 현커하고 공개연애도 하고 싶다. 될까요?"라고 솔직한 매력을 자랑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시안과 육준서를 가장 유력한 현실커플 후보로 추측하고 있다.
13일 이른 오전, 육준서는 개인 채널에 별다른 문구 없이 '넷플릭스', '솔로지옥4'를 태그한 뒤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끌어안고 있는 이시안과 육준서, 육준서의 편지, 출연진 단체 사진을 공개한 것.
대부분 출연자들이 본인이나 단체 사진을 먼저 공개하는 것과 다르게 이시안과 투샷을 가장 먼저 올린 육준서의 게시글에는 '현실커플' 여부와 두 사람을 향한 응원 댓글이 가득해 눈길을 끈다.
육준서에 앞서 김아린은 12일 출연 소감과 함게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는데, 최종커플이 된 국동호와 볼하트를 하고 있는 사진을 가장 먼저 업로드해 '현실커플'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었다.
김혜진은 최종커플인 안종훈, 이시안, 육준서와 함께 찍은 네컷 사진을 게재해 '더블 데이트'라는 추측 속에 현커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역대 모든 시즌이 글로벌 TOP 10에 랭크된 흥행불패 인기 예능 '솔로지옥'은 시즌4 종료 이틀 만에 시즌5를 확정하면서 또 한번 인기를 입증했고, 지난 4일 진행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에서 넷플릭스 논픽션 부문 유기환 디렉터는 '솔로지옥'에 대해 "든든한 국밥 같은 예능"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현실 커플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상황, 과연 네 커플 중 누가 현실 커플로서 공개연애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넷플릭스, 각 출연자 채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