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지진희가 손석구를 견제하여 빅 재미를 선사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지진희 이규형. 황조지 전설의 여행기를 풀다가 박찬호를 뛰어넘은 투머치토커'라는 제목의 80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KBS 2TV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킥킥킥킥'에 출연하는 배우 지진희, 이규형이 게스트로 전격 출연해 MC 신동엽, 정호철과 토크를 나눴다.
신동엽은 "진희는 (잘 생겨서) 사람들이 계속 웃겠네"라며, 그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정호철은 "진희 형님은 이제 여자분들 보다는 남자분들이 많이 웃는다"라고 거들었다.
지진희는 잘 알고 있다는 듯 "옛날에 손석구 나왔었지 않냐. 이 자식이. 인정하고 싶지는 않다. 손석구는 잠깐 반짝일 거다"라고 하며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저는 진짜 레전드다"라고 자신감을 보였고, 정호철은 "장기 집권하셨지 않냐"라며 띄워줬다.
신동엽은 "전혀 뭐 남자 쪽에 그런 것도 없는데 홍석천은 잘 파고든다. '난 너 같은 스타일 싫다' 하면 괜히 기분이 안 좋은 거다"라며 고백하며 실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석천이가 인정해주면 어우 막 '왜 이래' 하다가도 속으로 뿌듯한 거 있지 않냐"라며, 지진희에게 물었다.
지진희는 "기분 너무 좋다. 그러니까 (홍석천 씨가) 바라보는 시선 자체도 약간 다르고 트렌디하다"라며 뿌듯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지진희가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속 엉덩이 노출씬을 언급했다. 직후 정호철은 "손석구 형님도 예전에 영화에서 엉덩이를 노출하더라"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진짜? 걔가? 그 XX는 왜 나만 따라하지. 아니 이 자식이 진짜"라며 견제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
신동엽은 "사진 보니까 엉덩이 너무 예쁘더라. 배드신은 아니지만 공사 안 했냐"라고 궁금해했고, 지진희는 "저는 그때 공사 안 했다"라고 답했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