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CT 도영이 생일을 맞아 국내 결식아동을 지원했다.
7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그룹 NCT(엔시티)의 멤버 도영이 지난 2월 1일 생일을 맞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해 30,000,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NCT 도영은 추운 겨울 방학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접 기부처를 선정했다. 기부금은 영양가 높은 도시락 및 반찬, 간편 조리가 가능한 식료품 키트 제공 등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육원 및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특식비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NCT 도영은 "제가 받은 사랑을 많은 분과 나누고 싶었다"라며, "추운 겨울, 모두가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저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결식아동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NCT 도영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그의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식아동을 위한 식비 및 식료품 지원은 당장의 허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자신이 누군가의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전해 주신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의 식탁까지 전해져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도영은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등 전 세계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 포함 누적 기부금은 340,000,000원을 넘어섰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