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1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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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어?"…'왕따' 금쪽이, 180도 돌변해 동생들에겐 폭력·욕설 '충격'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5.02.07 21:43 / 기사수정 2025.02.07 21:43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초4 금쪽이가 동생들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스스로 못나서 외톨이라 말하는 초4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학교 선생님한테 거의 매일 전화가 왔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다 보니까 소위 왕따가 됐다고 하시더라"라며 걱정했다. 

뿐만 아니라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난 왜 이걸 못하는 거야. 난 왜 이렇게 멍청할까'라며 혼자 자책하면서 운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쪽이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다 자기 탓으로 돌리고, '잘못 됐다', '친구들이 왜 나랑 안 놀아주냐'는 말을 자주 한다"라고, 금쪽이 상태를 전달했다. 

VCR 영상에서는 주말 아침에 아빠와 배드민턴을 치러 나온 금쪽이가 포착됐다. 아빠는 금쪽이에게 배드민턴 치는 법을 가르쳐보려고 하지만, 금쪽이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듯 어려워했다.



금쪽이는 "진짜 나는 왜 안 되는 거냐. 아빠 따라했는데"라며 자책하더니 급기야 라켓을 던져버렸다.

이내 아빠의 호통이 떨어지자 라켓을 주운 금쪽이는 경기장 구석으로 가 눈물을 흘렸다. 그러고는 민망한지 "아이고 땀 흘린다"라며 넘어가려했다.

몇 번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린 배드민턴. 돌아가는 차 안에서 금쪽이는 "아빠, 죄송하다. 속상해서 그랬다"라며 사과했다.

다음 날, 삼삼오오 운동장에 모여 놀고 있는 아이들. 모래성을 쌓고 있던 어린 동생들 주변을 서성이던 금쪽이는 다짜고짜 캔을 던지는 돌발 행동을 했다.

그리고는 "아우 별로 안 멋있다"라며 괜히 시비를 걸었다. 상황이 불편해진 동생들은 금쪽이에게 "건드리지 마. 가! 안 도와줄 거면!"이라고 외쳤다.

이에 금쪽이는 "4학년 오빠한테 어딜 까불어. 니네 몇살이냐. 죽고 싶냐"라며, 동생들 앞에서 나이를 과시했다.

직후 "형한테 말대꾸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겠다"라고 발길질을 날리는가 하면, "뭐하냐? 개XX"라는 욕설을 내뱉어 충격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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