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대호 MBC 전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 후 첫 고정 예능을 꿰찼다.
7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대호 MBC 전 아나운서는 상반기에 방송될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시즌2에 출연한다.
김대호는 2023년 파일럿 방영 당시 알베르토의 가이드 아래 배우 고규필, 가수 윤두준, 조현아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진솔한 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이어 1년 6개월 만에 ‘위대한 가이드2’의 여행 메이트로 출연, 본격적으로 예능인으로의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다.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3년 이탈리아, 이집트 여행기를 담은 8부작 파일럿으로 시청자와 만났으며 일반 여행 프로그램과 달리 그 나라의 숨은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해 호평받았다. 이후 정규 편성을 확정해 지난해 영국, 멕시코, 인도로 여행을 떠나 화제를 모았다.
시즌2에서도 쉽게 체험할 수 없는 현지의 ‘찐 매력’과 알찬 정보,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을 통해 MBC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대호는 지난 4일 14년 몸담은 MBC를 퇴사한 뒤 프리랜서가 됐다. 최근 여러 예능을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온 만큼 프리 후 첫 예능인 ‘위대한 가이드2'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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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