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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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험" 24기 영식, '인기녀' 옥순 고백에 넋 나가 '동상이몽' (나는 솔로)

기사입력 2025.02.05 22:45 / 기사수정 2025.02.05 22:4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24기 영식이 옥순을 실망시켰는지도 모르고 자랑하기 바빴다.

5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24기 영식은 옥순에게 "너 최종 선택 할 거다"라며 선포했다.

영식은 "1순위, 2순위, 3순위가 있는데 나는 1순위가 너다. 그리고 너에게 설렘을 느꼈다. 첫날에 너가 별 보러 가자고 얘기해 줘서 심쿵했다. 난 순수한 시골 총각이라서 이렇게 예쁜 여자분이 별 보러 가자고 하는데 누가 안 반하겠냐"라고 이야기했다.

영식은 "내가 불쌍해 보여서 얘기한 걸 수도 있고 같이 있으니까 할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널 1순위로 뽑고 최종 선택을 할 거다. 네가 최종 선택을 하든 안 하든 널 선택하는 거다. 진심이라는 내 마음을 얘기하고 싶어서 말 하는 거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다. 너도 하고 싶은 대로 해라. 널 존중하고 네가 잘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4기 옥순은 "데이트는 너 뽑을 거라고 어제 얘기했다"라고 말해 24기 영식의 숨을 멎게 했다.

영식은 "난 좋은데, 너무 좋은데?"라며 고장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히죽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옥순의 고백에 넋이 나간 듯 한참을 아무 말 못했다.

영식은 제작진에게 "여자가 선택할 기회가 되면 날 선택하겠다고 했다. 그게 최종 결정은 아닌데 좋아서 아무 말도 못했다. 어버버 하다가 보냈다. 반응이 안 되더라. 바보가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고기뭇국 끓였어, 안 끓였어'라고 했더니 '네가 끓이라고 말 안 했잖아'라고 하더라. 난 거기서 실망을 했다. 말보다는 행동인 사람을 좋아하는데 본인이 한다고 해놓고 '네가 하라고 안 했잖아'라고 돌리는 게 실망인 포인트였다. 영식을 안 해야겠다고 마음이 바뀌었다"라며 정반대의 말을 해 MC들을 탄식하게 했다. 

이후 영식은 옥순이 자신을 선택할 거라고 했다며 동네방네 떠들고 다녔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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