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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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개봉 25년 '공동경비구역 JSA', 기념적…♥가족 불러 함께 감상"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2.04 21:30 / 기사수정 2025.02.05 10:30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유진 기자) 이병헌이 '공동경비구역 JSA' 개봉 25주년을 맞아 감독, 배우들과 한자리에 모인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 Homecoming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참석했다. 

2000년 9월 개봉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분단 현실과 남북한 군인들의 관계를 인간적으로 그려내며 약 5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후 25년 만에 박찬욱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시간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남한 군인 이수혁 병장 역을 연기했던 이병헌은 밝게 인사를 전하며 "정말 반갑다. 저희들끼리도 얘기를 많이 했는데 (영화 개봉이) 25년이나 됐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25년 전 영화를 보는 관객 분들을 보니까 다들 굉장히 젊은 세대들의 관객들이신 것 같더라. 그 중에는 처음 이 영화를 접하신 분들도 많은 것 같았다. 그 분들에게 어떤 감상이었을까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이렇게 저희들이 처음 모이게 됐는데, 너무 기념적인 날이니까 다들 가족 분들까지 같이 불러서 오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저도 깜박했다가, 뒤늦게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희 가족도 함께 감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날 자리에 의미를 표했다.

한편 2020년부터 방송, 영화, 음악, 예능 등 한국 대중문화 전 분야에서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를 토대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대체 불가의 인물들을 '비저너리'로 선정해 온 CJ ENM은 올해 30주년을 맞아 영화 부문 비저너리 선정작으로 '공동경비구역 JSA'를 택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영화 스틸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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